우루과이 (Oriental Republic of Uruguay)
우루과이의 국기 |
아르헨티나와 국경을 따라 흐르는 우루과이강의 동쪽에 위치한 것에서 국명이 유래되었다. 남서쪽에는 라플라타강의 하류를 사이로 아르헨티나와 접하며, 남동쪽 해안에는 대서양이 있다. 면적은 176,215km2로 남아메리카에서 수리남 다음으로 작은 나라이다.
1822년 브라질에 속한 시스플라티나주였으나 1825~1828년 3년간 브라질 제국을 상대로 저항했고, 아르헨티나의 도움을 받아 아르헨티나-브라질 전쟁을 통해 독립을 얻었다. 이로 인하여 우루과이는 독립과 동시에 아르헨티나와 우방국이 되었다. 정치 체제는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 민주주의 지수가 남미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나라로 알려져 있으며 대통령이 국가 원수이자 정부 수반이다.
우루과이 경제는 주로 농업(GDP의 10%이며, 주요 수출품)과 정부 부문 기반을 두고 있다. 국제 투명성 기구에 따르면 우루과이는 라틴아메리카에서 (칠레와 더불어) 가장 부패가 적은 나라이며, 정치적·노동 조건도 남미에서 가장 자유롭다. 우루과이 인구는 약 348만명이며, 인구의 94.6%가 유럽계이다.